큐피스트

글램, 프로필 인증 도입 후 ‘좋아요’ 3.49배 증가

외모·소득·자산 등 인증 배지 적용…전체 이용자 매칭률 35% 상승
재력 인증 남성 회원은 매칭률 61% 늘어…인증 항목 지속 확대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가 운영하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 글램이 프로필 ‘매력인증’ 기능 도입 이후 이용자 반응과 매칭 지표가 개선됐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글램이 매력인증 기능을 이용한 회원의 인증 전후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인증 이후 프로필에 높은 점수를 준 이성 회원 수는 이전보다 3.94배 증가했다.
이성 회원에게 받은 ‘좋아요’ 수도 3.49배 늘었으며, 인증 이용자의 실제 매칭률은 인증 전보다 약 35%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재력을 인증한 남성 회원의 매칭률은 61% 증가해 조사 대상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 폭을 기록했다.
매력인증은 이용자가 외모와 소득, 자산 등 자신의 정보를 관련 자료로 인증하면 검증을 마친 항목을 프로필에 배지 형태로 표시하는 기능이다.
인증 과정에서는 건강검진 결과 기록지와 잔고·잔액증명서, 부동산 매매계약서 등 항목별 증빙자료를 활용한다. 이용자가 사진과 자기소개만으로 전달하기 어려운 정보를 검증된 형태로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글램은 인증 정보가 프로필에 추가되면서 이용자가 자신의 특성과 강점을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게 됐고, 이 같은 변화가 호감 표현과 실제 매칭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이번 결과는 글램이 자체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수치다. 분석 대상 인원과 기간, 연령 및 성별 구성 등 구체적인 조사 조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소득과 자산, 건강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만큼 증빙자료의 수집·보관 방식과 노출 범위에 대한 이용자 안내와 정보보호 체계도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글램은 향후 이용자 반응과 서비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증 항목을 확대하고 검증 절차와 프로필 표시 방식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큐피스트 관계자는 “매력인증은 프로필 정보를 단순히 추가하는 것을 넘어 회원이 가진 다양한 특성을 객관적으로 전달하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라며 “회원들이 자신의 강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만족도 높은 만남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