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사진 별 점수와 개선점 알려주는 컨설팅 기능사진 순서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효과 있어
러브테크 기업 큐피스트에서 운영하는 국내 대표 소개팅 앱 ‘글램’이 ‘AI 사진 평가’ 기능을 론칭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의 프로필(최대 6장) 중, 가장 매력도가 높은 사진 순위를 알려주고 매력도가 낮은 사진의 경우 개선점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누적 2,500만쌍의 매칭 경험을 만들어낸 글램은 이번 AI 사진 평가 기능을 테스트한 결과, AI의 조언에 따라 프로필을 바꾼 사용자들의 매칭률이 평균 77%가량 늘어났다고 전했다. 글램 관계자는 “해당 기능의 핵심은 ‘외모 개선’이 아니”라며, “사진의 퀄리티를 개선하는 것만으로 고객님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전달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장실 셀카나 찌푸린 얼굴 등의 사진보다 고객님의 매력이 돋보이는 사진을 재배치하는 것만으로 글램 앱 내의 프로필 티어가 2.1점까지 상승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글램의 한 베타 테스터는 “글램에서 사진을 바꾸고 ‘좋아요’를 먼저 받아봤다”며, “이전에도 좋은 분들과 연결되긴 했지만, 상대방의 호감 표시를 먼저 받아본 적은 처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기능 출시를 기념해 AI뿐 아니라 실제 대면 컨설팅까지 필요로 하는 고객을 위해 프로필 컨설팅 업체들과 제휴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글램 관계자는 “프로필 사진 촬영과 1:1 컨설팅을 통해 매력을 극대화하고 더 많은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 섭외를 마쳤다.”고 전했다.
‘AI 사진 평가’ 기능이 업데이트된 글램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 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앱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시사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