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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피스트 와인클럽 후기

안녕하세요. 큐피스트 로빈입니다.
큐피스트에는 다양한 클럽들이 운영되고 있는데요. 코로나로 오랫동안 오프라인 모임 진행이 어려웠어요.
그러던 5월, 코로나가 완화세로 접어 들면서 사내 클럽 지원이 재개 되었어요.
그렇게 긴 공백을 깨고~! 와인클럽이 사내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큐피스트 와인클럽 모임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함께 보실까요?
큐피스트 클럽은 이렇게 운영되고 있어요.
공통의 관심사나 목표를 가지고 유익한 정보를 나누고 싶다면 구성원 누구나 클럽을 개설하여 운영할 수 있답니다. 큐피스트에서는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하고 유의미한 활동을 지원하는 의미에서 클럽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어요 마성의 마작클럽, 러닝클럽, 와인클럽, FC CUPIST, 독서클럽 등이 활동중이에요. 각 클럽은 활동내역을 기록하고 공유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답니다
마성의 마작클럽 랭킹판

와인클럽은 왜 존재하는가?

큐피스트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왜"로 시작하기 라는 항목이 있는데요.
이“why”는 모든 회의와 문서에서 절대 빠지지 않아요.
클럽 활동에도 물론 빠지지 않겠죠? 모든 글럽 운영하는 목적(why)이 있고 목적이 명쾌할 때 클럽 활동이 가능합니다. 와인클럽의 why를 한번 보실까요?

와인클럽 이모저모.

이번 와인클럽의 테마는, 와인을 처음 접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4개의 국제 품종을 비교시음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어요.
와인 클럽장 Mabi는 이번 와인 모임을 위해 각 와인의 풍미를 가장 잘 살려줄 버건디 / 보르도 와인잔을 직접 준비해 세팅해 두셨는데요.
샴페인잔이랑 와인잔이 다르게 생긴 것 정도야 알고 있었지만.. 똑같은 레드와인 이라도 그 특징에 맞는 잔에 따라 마신다면 후각적인 즐거움이 배가 된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놓여있는 잔에 대한 설명만 잠깐 들었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전문가가 된 느낌이더라고요.
저 멀리 그간 와인클럽이 소비해온 와인들이 보이네요.
오늘 시음해 볼 와인들 이에요. Cabernet Sauvignon, Merlot, Pinot Noir, Syrah.
와인 클럽 슬랙을 통해 미리 공유받은 와인 정보
와인 따를 준비로 손을 푸는 누군가.. 그리고 애타게 와인을 기다리는 누군가
눈으로 먼저 즐기는 와인, 색과 향을 즐깁니다
와인은 시각 → 후각 → 미각 이렇게 세가지 순서로 즐기면 된다고 해요.
와인 시음 순서는 여러 방법으로 정할 수 있지만, 저가에서 고가순으로 마시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합니다. 와인의 퀄리티를 비교하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자 클럽에 참여한 한 구성원이 묻습니다.
“가장 고가 와인 마실때면 이미 취해서, 맛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게 되면 어떡하나요?”
ㅋㅋㅋ^^
멜롯과 카베르네 쇼비뇽을 비교 시음하는 중인 Ryan.
열심히 필기중인 와린이
자기소개에서부터 잠봉뵈르가 최애라던 Linda는 잠봉뵈르의 욕망을 충족시키신 듯.. 3판..
다양한 품종들을 비교 시음 해보며 와인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나눴던 큐피스트 5월의 와인클럽.
여기 모인 구성원들 주량이 다들 대단한걸로 알고 있는데..
왜 각 0.5병도 마시지 않은 오늘의 와인 클럽에서는 다들 알딸딸 해지신거죠..?
분위기와 대화에 취한건가.
이렇게 2022년 5월 와인클럽의 기록에 이날의 라벨과, 사진과, 즐거운 추억을 하나 더하게 되네요..

큐피스트 사명 달성, 참 쉽죠?

코로나로 오랫동안 화상으로만 봤던 구성원들을 만나니 반갑고,
외로움이 해소된 기분도 느끼며 즐거운 이야기와 와인에 대한 애정을 나눈 시간이었습니다.
큐피스트의 사명은 “사랑의 욕망을 충족시킨다" 인데요.
사랑하는 구성원들을 보고싶은 마음과, 와인에 대한 욕심도 충족시킨 시간이었으니 사랑의 저 사명 달성 한 거 아닌가요??
사명을 달성한 로빈은 뿌듯한 마음으로 글을 마칩니다
By. Robin